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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남의 건강제안] 겨울철 뇌혈관 질환… 더 위험한 이유

기사승인 2020.12.03  14: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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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호 12p

【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원장】

뇌혈관 질환은 심근경색과 더불어 1,2위를 다투는 나쁜 의미로 정상급 질병입니다. 특히 뇌혈관 질환은 겨울철에 더 잘 발생합니다. 뇌혈관 질환의 위험신호를 알아보고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뇌혈관 질환은 뇌경색, 뇌출혈, 미니 뇌졸중으로 구분됩니다. 뇌경색은 부정맥, 판막 이상 등 심장질환으로 심장에서 혈전이 만들어져서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뇌동맥을 막아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고혈압, 죽상경화증 등 혈관질환으로 혈관 벽에 혈전이 발생하고, 혈전이 점점 커져서 혈관을  막아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 당뇨병, 고지혈증 등 여러 가지 대사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전체 뇌졸중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뇌신경이 손상되고 출혈된 혈액이 뇌 속에 고이면서 뇌 조직을 압박하거나 손상시키기 때문에 후유장애와 합병증이 더 강하고 사망률도 훨씬 더 높습니다. 뇌출혈의 원인은 고혈압, 뇌동맥류, 스트레스, 비만, 과음, 흡연 등입니다.

미니 뇌졸중은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나타나고 뇌졸중 증상이 발현 24시간 이내에 소실되는 경우입니다. 뇌혈관의 안벽이 좁아진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혈전이 막혔다가 풀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조만간에 실제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뇌졸중 알리는 위험신호 14가지

① 두통 

② 어지럼증 

③ 균형감각 상실 

④ 한쪽 얼굴이나 사지의 감각 이상 

⑤ 사지의 위약감(편측마비) 

⑥ 구음장애 

⑦ 보행장애 

⑧ 시야 이상이나 시야 결손 

⑨ 구토 

⑩ 의식상실 

⑪ 안면신경 마비 

⑫ 복시 

⑬ 연하곤란 

⑭ 치매 증상

 

겨울철 뇌혈관 질환이 더 위험한 이유

겨울철 뇌혈관 질환이 더 위험한 이유는 추운 날씨로 혈관은 수축하고, 혈액 속의 전해질과 혈액 내 지질 함량이 증가하여 혈압은 올라가며, 피가 끈끈한 상태가 되어 혈전이 더 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외출할 때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 수축으로 더 잘 발생하게 됩니다. 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항상 가벼운 운동하기

▶짠 음식이나 과식 삼가기

▶과음과 흡연 삼가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이는 음식(오메가3, 9가 많은 음식) 꾸준히 섭취하기

▶물 충분히 섭취하기 등은 뇌졸중 예방법으로 추천되는 지침들입니다. 

 

이승남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외래교수, 대한체형의학회 회장, 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KBS <아침마당><생로병사의 비밀>, MBC <생방송 오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등에 출연하며 국민건강주치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는 <나이보다 젊게 사는 사람들의 10가지 비밀 젊음의 습관>, <착한 비타민 똑똑한 미네랄 제대로 알고 먹기> 등 다수가 있다.

이승남 편집자문위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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