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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운전 후 허리 통증, 방치하면 치료 시기 놓칠 수 있어

기사승인 2020.10.28  0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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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시 2시간 연속 운전 피하고, 쉼터에서 스트레칭 해줘야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깊어가는 가을, 단풍놀이나 숲체험 등 경치 좋은 곳에 다녀오기 위해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는 사람이 많다.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어깨나 허리는 물론 발목 근육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져 피로와 긴장성 근육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존에 디스크 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라면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진다. 장시간 운전 시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안산튼튼병원 이호범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먼저 이호범 원장은 “운전 시에는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붙여 앉을 것”을 권했다. 페달은 밟았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을 정도로 유지한다. 핸들은 양쪽을 잡고 한 손을 다른 손 위에 갖다 놓았을 때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단 팔을 쭉 뻗은 채 운전을 하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자주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 들러 차에서 잠시 내려 걷거나 기지개를 하는 등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게 좋다. 1시간에 1번씩은 발목으로 원을 그리는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원래 척추는 S자 모양의 스프링 같이 유동적인 상태지만 운전을 장시간 하다 보면 S자형 척추에 변형을 초래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장시간 운전 시엔 2시간 연속 운전하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틈틈이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허리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호범 원장은 “장시간 운전 시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라며 “2~3일이 지나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병원에 내원해 허리 통증의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허리 통증이 생길 경우 파스로 버티거나 검증되지 않은 각종 민간 요법으로 자가 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통증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 안산튼튼병원 이호범 원장]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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