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올품, 전방 군부대에 사랑의 토종닭 제품 기부

▲ 왼쪽부터 ㈜올품 의성마늘토종닭갈비, '토종대왕' 토종닭.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올바른 품질'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는 ㈜올품(대표이사 변부홍)이 전방 근무 중인 용사들에게 토종닭 닭갈비 제품을 기부하며 '쫄깃하게 맛있는' 훈훈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자사 제품 '의성마늘 토종닭갈비' 300개를 지난 21일 육군 5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해당 협회와 군부대 간 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앞서 문정진 회장은 협회 회원사인 올품에 부대 기부 의사를 물어봤고, 이에 해당 업체는 "우리 용사들 건강을 챙기는 일이라면 흔쾌히 함께할 것"이라며 동참 뜻을 전했다.

변부홍 대표이사는 "추워지는 날씨에 국토방위에 노고가 많은 용사들이 올품의성마늘토종닭갈비를 기쁘게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조국을 위해 애쓰는 용사들의 애국심을 생각하면서 우리도 소비자 분들께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식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업체는 우리 주변 사각지대에 토종닭 등 축산물을 기부하면서 맑고 훈훈한 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정진 회장은 "이번에 부대에 전달한 '올품 의성마늘 토종닭갈비'는 당 협회가 2020년 5월 26일 육군 5사단과 '유해발굴 및 전방 경계작전'에 임하는 부대 장병에게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격월 단위로 토종닭을 기부한다는 약속에 따른 선물"이라며 "신세대 용사들의 입맛에 맞는 양념과 쫄깃한 식감을 살린 의성마늘토종닭갈비는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중요시되는 시점에 영양과 맛이라는 밸런스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병들이 토종닭을 먹고 더욱 건강하게 전방 경계 작전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이번 부대 기부에 동참해 준 올품 변부홍 대표와 임직원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해당 협회는 나라사랑 애국애족에도 앞장서며 군 장병과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군 장병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협회는 2019년 전방 GOP 및 해안 격오지 소초 등 부대에 꾸준히 토종닭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 전방 군부대에 KF94 마스크와 토종닭 제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군 장병 방역 및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해당 협회는 10월 31일까지 '제1회 토종닭요리 뽐내기 온택트 이벤트' '제1.1회 이벤트 속 이벤트 7행시 짓기'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수상자 선정은 닭다리데이로 알려진 11월 11일이다. 응모자 전원에게 참가상으로 올품 의성마늘토종닭갈비 등 협회 회원사 제품을 맞춤형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변부홍 대표이사는 "이번 토종닭요리 뽐내기 이벤트에 응모한 분들께 올품 토종대왕 제품을 활용한 맛있는 요리를 소개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응모자 분들의 올품 사랑에 힘입어 더욱 맛있고 쫄깃한 육질의 토종닭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