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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손상된 조직 재생하는 줄기세포 시술로 완화 기대

기사승인 2020.09.16  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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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 치료 시 세포의 수집량, 생존률, 투여율, 건강도 중요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다. 중뇌의 흑질, 시상, 핵상, 기저 신경절 등의 특정 부위에서 운동기능을 관장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결핍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들이 손실되는 이유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발생 빈도는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다. 고령으로 진행할수록 더욱 흔하게(약 1~2%) 발생한다.

파킨슨의 임상 증상은 무표정, 말이 어눌해짐, 서동증(느린 운동), 안정 시 떨림, 근육강직, 자세 불안정, 관절경직, 보행장애 등이 있다. 평활근의 운동기능 저하로 연하 운동 장애, 변비, 긴박뇨 등이 생길 수 있다.

발병 원인으로 노화, 유전,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하게 지목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요인은 밝혀진 바 없다.

파킨슨병에 대한 정확한 치료 방법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약물요법과 수술 등의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 뇌심부 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이 있다. 주로 떨림이나 심한 경련에 효과가 있으나 다른 증상들을 개선하지는 못한다.

최근 줄기세포 치료를 적용해 파킨슨병 치료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줄기세포 전문클리닉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골수나 혈액에서 중배엽 줄기세포 혹은 조혈모줄기세포를 추출해 최소조작 후 다시 자신의 몸에 투여하면 줄기세포가 손상된 세포와 혈관을 재생해 수술로 개선하기 힘든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임상결과는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젊은 연령대일수록, 유병 기간이 짧을수록, 증상이 경미할수록 임상 증상이 개선되는 속도가 다르다”며 “짧게는 3~4주, 길게는 6개월 이후에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주) (대표 신현순) 바이오 연구소는 “줄기세포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세포의 수집량, 생존률, 투여율, 건강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한 셀을 투여하기 위해 채혈 후 최소조작을 통해 3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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