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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초의 건강시크릿] 만병의 근원 만성염증 줄이는 천연물질 8가지

기사승인 2020.09.09  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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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월호 150p

【건강다이제스트 |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

인체를 보호할 수 있는 급성염증과 달리 만성염증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실제로 만성염증은 수 년 동안 발견되지 않을 수 있는데, 사망에 이르는 여러 가지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만성염증에 대한 천연요법을 알아본다. 
 

 

염증은 유해한 자극에 대한 생체반응 중 하나로 자신을 보호하는 작용이다. 염증은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눈다.

급성염증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등에 의한 감염이나 여러 가지 상해로부터 생명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잘 통제된 급성염증 반응은 몇 가지 보호 역할을 한다.

 

• 감염인자의 확산을 차단하여 주변의 건강한 조직을 보호한다.

• 파괴된 조직과 병원균 제거를 돕는다.

• 몸의 치료 과정을 돕는다.

 

만성염증은 상해나 감염과는 다른 자극, 즉 세포 스트레스와 기능이상 등으로 인해 생긴다. 만성염증은 건강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을 악화시킨다.

 

만성염증 유발하는 주범들

우리 몸속에서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ATP) 생산을 담당한다. 이 세포기관이 파괴되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염증이 발생한다. 나이 들수록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약화되고 유해한 자유기 생산이 증가한다.

▶ 혈당 상승: 최종당화산물(당독소)이 생산된다.

▶ 요산 결정체 : 요산이 관절에 쌓이면 통풍이 생긴다.

▶ 산화 지단백질 : 저밀도 지단백질이 산화되면 플라크가 쌓여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다.
호모시스틴(homocysteine) :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며 그 증상의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만성염증 촉진하는 위험인자들

여러 가지 인자들이 만성염증을 촉진한다.

▶ 노화 : 젊은이들은 일반적으로 감염이나 상해에 대처하기 위해 염증이 증가했다가 완화되지만(급성염증), 노인들은 지속적으로 염증반응 물질들이 상승한다. 매우 건강한 노인들에게도 염증반응은 자주 발생한다.

▶ 비만 : 지방세포는 염증반응 인자들을 생산하고 분비한다.

▶ 포화지방 과다 섭취 : 지방, 특히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염증반응 지표가 상승한다.

▶ 설탕 과다 섭취 :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당화반응(glycation)이 발생하기 쉽다. 그 반응의 부산물로 생기는 해로운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은 염증반응을 유발한다.

▶ 흡연 : 담배를 피우면 여러 가지 염증 유발인자들(특히 활성산소)이 발생한다. 장기간 흡연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s: 질병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세포 전달물질) 생산이 증가하며, 동시에 항염증 물질의 생산이 감소한다. 

▶ 불면증 : 수면이 부족하면 낮 동안에 염증성 물질의 생산이 증가한다.

 

만성염증과 관련된 질병들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혈액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염증성 지표가 종종 발견된다. 만성염증과 관련된 몇 가지 질병과 증상 그리고 그 메커니즘은 <표 1>과 같다.

 

 

만성염증 줄이는 식생활 습관

몇 가지 음식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만성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첫째, 저혈당 음식을 선택한다.

둘째, 포화지방 섭취를 줄인다.

셋째, 적당한 운동을 한다.

 

만성염증 줄이는 천연물질들

▶ 생선 기름: 생선은 가장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의 원료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심장병을 예방하고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효과적으로 염증을 줄여준다.

▶ 커큐민: 강황의 성분 중 하나인 커큐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커큐민은 염증 진행을 포함한 몇 가지 중요한 과정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마그네슘: 마그네슘을 많이 복용하면 몇 가지 염증반응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디에치이에이(DHEA): 성 호르몬이 낮으면 염증 지표가 상승한다. 부신 호르몬의 하나인 디에치이에이(DHEA: dehydroepiandrosterone)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같은 성 호르몬의 전구물질이다. DHEA는 염증을 억제하며, 만성염증은 DHEA의 수준을 낮출 수 있다. DHEA를 복용하면 내장지방을 낮추어 효과적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포도당 내성을 증진하여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다. 내장지방과 포도당 내성은 염증반응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 유향(boswellia): 유향은 힌두 전통의 아유르베다(Ayurvedic) 의술에서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유향에 들어있는 보스웰릭산(boswellic acid)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산에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여 항염증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비타민 D: 과도한 염증반응을 통제한다. 지방조직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한다. 비타민 D 영향을 받은 면역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생산을 억제하고, 반면에 염증을 억제하는 사이토카인 생산을 증진시킨다.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림프세포에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즉 염증을 증진하는 상황에서 염증을 줄이는 환경으로 바꾼다.

 

 

▶ 차 폴리페놀(tea polyphenol): 임상 연구에서 녹차와 홍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염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C-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의 생산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 헤스페리딘(Hesperidin) : 헤스페리딘은 귤, 오렌지, 자몽, 유자 등의 감귤류 껍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의 하나다. 헤스페리딘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인슐린의 민감성을 높이고, 지질 수준을 낮추며, 염증을 줄이는 등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

그 외에도 만성염증에 효과가 있는 천연 물질들은 다양하다. 비타민 E, 셀레늄, 아연, 엔-아세틸시스틴(N-acetylcysteine: NAC),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참깨 리그난(lignan), 브로멜라인, 녹두추출물, 코큐10(coenzyme Q10), 파이로로퀴놀린 퀴논(pyrroloquinoline quinine: PQQ), 감마 리놀렌산(gamma linolenic acid: GLA), 벤포티아민(benfotiamine: 활성 비타민 B1), 카르노신(carnosine) 등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현초 박사는 캐나다 Manitoba 주립대학에서 영양생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밴쿠버 소재 BC주립대학(UBC)과 캐나다 Cystic Fibrosis 연구재단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밴쿠버에서 서양인들을 상대로 대체의학크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정신, 육체요법, 생혈액분석, 영양요법, 호르몬균형요법 등이다.

정현초 칼럼니스트 drbiomed@hotmail.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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