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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전도 인공지능 연구', 유명 학술지 커버스토리 장식

기사승인 2020.08.04  1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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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셋 디지털 헬스 커버스토리.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가 수행한 심전도 인공지능 연구 논문이 세계적 의학 학술지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r Digital Health)' 최신호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의 연구 결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저널이다. 표지는 우수성이 인정되는 논문을 선정해 게재한다.

빈혈은 혈액 속에서 산소를 전달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통 받는 질환이다. 지금까지는 피를 뽑아야만 빈혈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빈혈 수치를 알 수 있었다.

이번 논문은 빈혈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해당 연구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바디프랜드, 메디컬에이아이가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및 정확도 검증에 참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7만 건 이상의 심전도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높은 정확도로 빈혈 진단과 수치까지 파악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채혈을 거치지 않고도 빈혈 진단 및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책임연구자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기현 임상연구실장(심장내과 과장)은 "헤모글로빈 감소가 원인인 빈혈은 장기화되면 심장을 손상시킬 수 있는데, 심각한 경우 심부전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심장병만을 진단하는 데 활용하던 심전도 AI가 전신질환까지 진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빈혈이 심장질환의 진행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내는 연구에 좋은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빈혈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인공지능을 직접 개발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생체신호 기반 인공지능 기술은 환자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핵심기술"이라며, "안마의자와 같은 다양한 기기에 적용해 한국이 언택트 진료를 통한 헬스케어 분야 혁신의 선봉에 서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를 주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연구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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