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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창, '눈' 운동법 10가지

기사승인 2020.08.03  1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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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우리 몸의 눈은 '정보의 창'이다. 우리가 외부에서 얻는 정보 중 80% 정도는 눈을 통해 얻는다고 한다. 평소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한 눈 운동법을 실천해 보자. 미국광학협회와 일본 시력센터 등에서 널리 실시하고 있는 시력 개선 프로그램을 정리해 소개한다.

 

◆ 호흡법= 눈 근육의 긴장을 제거하고 산소가 몸과 눈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한다. 마음을 안정시켜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 눈의 피로는 물론 두통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있다.

호흡법은 먼저 코로 숨을 들이마셔서 배를 부풀게 하고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배가 들어가게 한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머리를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숙이면서 입을 오므리고 가늘고 길게 숨을 내쉰다.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 눈 깜빡임법= 눈을 크게, 빠르게, 규칙적으로 깜빡이는 훈련이다. 이 훈련을 리듬에 맞춰 깜빡임으로써 안근을 균형있게 사용해 스스로 눈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 각막에 대한 영양공급을 촉진하고 먼지나 티끌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광욕법= 약 30cm 떨어진 곳에 일반적인 백열전구를 켠 후 편한 자세로 바르게 의자에 앉아 가볍게 눈을 감는다.

리듬을 타고 머리를 자연스럽게 좌우로 돌리면서 심호흡을 병행한다. 이때 빛이 지나치게 강해 불쾌감을 느낀다면 더 먼거리부터 시작해 서서히 접근하는 방법을 택한다.

이 방법이 익숙해지면 햇빛을 이용한다. 한번에 4분씩 하는 게 좋다. 반드시 눈을 감은 상태에서 햇빛을 향하도록 한다. 불쾌감이 있을 경우 손으로 눈을 감싸 서서히 적응하도록 훈련한다.

◆ 책 거꾸로 읽기= 좋아하는 책을 팔로 쭉 뻗어서 거꾸로 든다. 글씨가 잘 안 보이면 보이는 거리까지 눈쪽으로 가까이 온다. 거꾸로 든 책을 밑에서부터 한 자씩 깜빡임을 하며 자세히 끊어 읽어나간다. 긴 문장이라고 흘려서 읽지 않도록 주의한다.

◆ 윤곽 잡기= 약간 희미하게 보이는 물체를 찾아내 여유 있는 기분으로 응시한다. 대상물의 윤곽에 시선을 집중해 서서히 더듬어 나간다. 한차례 더듬어 보았다면 이번엔 시점을 자세한 형태로 옮겨 주의 깊게 보며 시선을 이동해 나간다. 희미한 상을 분명한 상으로 뇌 안에 만들어 내는 효과가 있다.

◆ 초점 맞추기= 가까이 초점 맞추는 트레이닝을 독서를 할 때처럼 가까운 것을 보는 데 곤란을 느끼는 사람에게 도움 된다.

초점 맞추기 법은 먼저 팔을 쭉 뻗고 손에 들고 있는 펜이나 연필을 차분히 지켜본다. 숨을 들이마시며 펜이 이중이로 보이든가, 희마하게 보일 때까지 눈으로 근접시킨다. 그런 다음 숨을 토해내며 팔을 힘껏 뻗는다. 눈을 깜빡이며 서서히 심호흡을 한다. 호흡에 맞춰 2, 3번 과정을 되풀이한다.

◆ 온냉법= 눈을 감고 온수에 적신 따뜻한 수건과 냉수에 적신 차가운 수건을 번갈아 눈 주위를 마사지 해준다. 혈액의 흐름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기분도 좋아진다.

◆ 원근법= 근시나 원시로 고민하는 사람은 근육의 탄력성이 부족해 각각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한 반응이 어려운 상태에 있다. 원근법은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근육을 휴식시켜 탄력성을 퇴찾게 하는 것이 목표다.

먼 곳의 목표물을 정해 편안하게 응시한 후 가까운 곳의 목표물을 정해 응시하도록 한다. 호흡법과 같이 반복해 준다. 근시인 사람은 특히 눈의 근육이 수축돼 있으므로 먼 곳을 많이 응시해 눈의 근육을 이완해 주면 효과가 높다.

◆ 눈 가림법= 먼저 등받이가 곧은 의자에 편히 앉아 허리를 펴고 눈을 감는다. 손바닥을 눈 앞에서 가볍게 모은 다음 새끼손가락 쪽이 코에 닿도록 해서 눈 위에 살짝 덮는다. 눈 가림법은 되도록 자주, 길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 스윙법= 몸을 흔드는 데 알맞은 느린 음악을 준비한 다음 안경을 벗고 창문을 향해 선다. 양쪽 발을 평행으로 딛고 서서 양쪽 팔은 힘을 빼고 늘어뜨린 다음 천천히 몸을 흔들어 준다.

두세 번 흔들고 나서 눈의 위치를 위, 아래로 조금씩 바꿔주며 몸을 흔든다. 아침과 오후, 잠자기 전 등 하루 세 차례 하는 것이 좋다. 처음 30회에서 나중엔 100회까지 늘린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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