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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남의 건강제안] "항암치료 부작용 줄이는 면역요법, 생명 연장에 도움 됩니다"

기사승인 2020.07.08  0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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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7월호 10p

【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원장】

항암치료는 암을 예방하거나 성장을 중지하는 모든 치료를 일컫습니다.

항암치료의 종류에는 ▶수술치료(고형암을 제거하는 국소치료) ▶항암화학요법(약물을 사용하여 온몸의 암세포를 치료하는 전신치료) ▶항암방사선치료(국소적 치료) ▶표적항암치료(암세포의 특정한 변이에 대한 표적을 공격) ▶면역항암치료(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게 하거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여 공격하도록 함)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치료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포인트는 다음 3가지입니다.

 

첫째, 항암치료는 암의 종류, 크기, 개인차, 전이 여부, 환자의 건강상태, 경제적 요건 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같은 암이라도 크기나 개인건강, 전이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커다란 난소암이 있고 복부로 전이되어 복수가 차있는 경우에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암의 크기와 복수를 줄인 다음에 수술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말기 암인 경우에는 삶의 질을 높이거나 생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채택합니다.

둘째, 기존의 화학항암요법은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었습니다. 표적항암제는 정상세포와 차이가 나는 암세포의 특정 부분을 표적으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입니다. 이것은 암세포 표면에 적용하는 단클론항체 계열 약물과 암세포의 내부에 적용하는 소분자 화합물 계열 약물로 되어있습니다.

단, 검사를 통해서 특정 표적이 확인된 환자들에게만 표적항암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제로 잘 알려진 약물은 글리벡, 이레나, 허셉틴, 얼비툭스 등이 있습니다.

셋째, 면역항암제의 경우에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통해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으나 과도한 면역체계의 활성화로 정상세포까지 공격하여 갑상샘 질환, 간염, 폐렴,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남에게 좋은 것이 나에게도 맞는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건강상태와 암의 종류 및 변이에 따라서 주치의와 잘 상의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고용량 비타민C요법 ▶미슬토요법 ▶싸이모신알파주사 ▶멀티미네랄주사가 있으며, 이들 요법들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거나 생명의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이승남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외래교수, 대한체형의학회 회장, 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KBS <아침마당><생로병사의 비밀>, MBC <생방송 오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등에 출연하며 국민건강주치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는 <나이보다 젊게 사는 사람들의 10가지 비밀 젊음의 습관>, <착한 비타민 똑똑한 미네랄 제대로 알고 먹기> 등 다수가 있다.

이승남 편집자문위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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