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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임산부 432명에 친환경 농산물 지급

기사승인 2020.07.06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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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월 간 48만원 상당 농산물 꾸러미 지급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와 함께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벌인다.

코로나19로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임신·출산이 확인된 용산구 거주 임산부(외국인 포함)다. 2019년 출산하고 출생신고일이 올해 1월 1일 이후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속한다. 단 신청일 기준 유사 사업(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는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 내용은 12개월 간 48만원(본인부담 20% 포함) 상당 농산물 꾸러미다.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 농축수산물, 유기 가공식품을 월 2회 이내, 회당 3만 원 이상 6만 원 이하까지 주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온라인(서울농부포털)으로 접수하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를 내야 한다. 모집 인원(용산구 배정인원)은 432명, 선착순이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 시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다"며 "본인 명의 휴대폰이 없으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해 달라"고 전했다.

구는 거주지, 임신·출산 여부 등을 확인, 대상자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쇼핑몰 주소를 담은 안내 문자를 보낸다. 이후 신청인이 직접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한 뒤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쇼핑몰에 가입하면 48만원 중 본인부담 20%를 제외한 순수 지원금 38만 4천 원이 적립금 형태로 지원되며 매 주문시 주문 금액의 80%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차감된다.

단 올해는 하반기 6개월치 적립금 24만 원(본인부담 20% 포함)을 우선 지급하고 2021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에 남은 24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신청자들은 연말까지 24만원(자부담금 20% 포함)을 전부 소진해야 하며 잔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배송은 주문 완료시점부터 2일 이내에 이뤄진다. 단 제품 공급 여건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업 대상자 선정 후 타 지역으로 이사가도 지원은 계속된다. 다만 해당 사실을 자치구 담당자에게 알려 줘야 하며 이사 지역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배송비는 대상자 본인 부담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아기에게 좋은 먹거리를, 농업인에게 안정된 소득을 안기는 1석 2조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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