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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당직 후 귀가하던 의사, 쓰러진 시민 심폐소생술로 살려

기사승인 2020.07.03  1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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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복음병원 신호식 진료부장

▲ 고신대복음병원 신호식 진료부장.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선별진료소 당직 후 귀가 중이던 의사가 길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저녁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60세 김모 씨가 서구 장기려로 삼경빌라 앞 도로에서 심정지를 일으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던 중, 마침 퇴근 중이던 고신대복음병원 신장내과 신호식 교수가 합세해 환자를 구했다. 

신 교수는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5분 동안 신속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구급대원 도착 후에는 가까운 고신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옮겼고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다. 환자는 현재 심장계 중환자실에 입원해 회복 중이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신대병원 계여곤 응급의학과 교수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의 관건은 조기발견- 신속한 신고-신속한 심폐소생술-신속한 심장 충격(제세동)-효과 적인 전문소생 술과 통합치료 등 5단계라고 강조했다. 

계 교수는 "각 단계별로 발견한 시민과 119구급대, 병원 의료진의 역할 수행이 제대로 맞아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심정지 환자는 쓰러짐과 동시에 의료진이 발견한 덕에 빠르게 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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