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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항생제로 불리는 '블루베리'의 계절

기사승인 2020.06.26  15: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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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작고 달콤한 블루베리. 7월 초부터 약 5주간 집중적으로 수확하는 계절이 왔다. 시즌 초일수록 열매가 크고 시즌이 지날수록 약간씩 작아진다. 물에 씻어 그대로 먹으면 싱싱하고, 얼렸다 녹여 먹어도 달고 맛있다. 블루베리의 철을 맞아 그 효과를 알아본다.

◆ 자연항생제=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C, 섬유질이 들어있어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자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장을 깨끗이 해 주는 작용도 한다. 혈당을 내리는 마이트리움도 들어있다.

◆ 뇌질환 예방= 블루베리는 뇌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력, 동맥 보호, 통풍 예방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뇌혈관 장벽을 지날 수 있어 노화로부터 오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감소시켜 신경 단위를 보호해 준다. 2018년 국제학술지인 영양신경과학지(Nutr Neurosci)에 소개된 자료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들이 16주 동안 블루베리를 섭취한 결과 뇌 기능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심혈관질환 예방= 2019년 미국임상영양학저널 6월호에 소개된 연구 결과에서도 하루 한 컵(150g)의 블루베리를 6개월 이상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가 1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항산화 식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슈퍼푸드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슈퍼푸드는 미국의 영양학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사용한 단어로 그리스, 일본 등 장수 지역의 식단을 토대로 선정한 14가지의 식품을 말한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저칼로리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슈퍼푸드로는 귀리, 케일, 오렌지, 연어 등이 있는데 그 중 진한 푸른색의 블루베리는 항산화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싱싱한 블루베리를 그대로 먹거나 냉동해도 좋다. 냉동된 블루베리에는 모든 영양소가 거의 그대로 들어있기 때문이다. 반면 열을 받으면 성분이 떨어진다. 또 통조림이나 블루베리가 들어간 제과는 추천할 만하지 못하다. 조리과정에서 블루베리에 있던 좋은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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