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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한의사의 척추 이야기] 흉추 8, 9, 10번을 교정하면 당뇨 수치가 내려가는 이유

기사승인 2020.01.16  1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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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월호 88p

흉추 8, 9, 10번을 교정하면 당뇨 수치가 내려가는 이유 

당뇨 대란도 척추가 틀어지거나 꼬여서 그렇다고 하면 다들 놀란다.
척추가 틀어지거나 꼬이면 뇌로부터 각 기관, 각각의 세포에 전달되는 생리적 전기 신호가 약해짐으로써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각 세포에 전달되어야 하는 산소와 영양도 부족해진다.
각종 질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럴 경우 척추를 교정하면 신경이 원활히 흐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고 정상적인 S라인도 만들어진다. 그렇게 되면 각 기관, 각각의 세포에
전달되는 생리적 전기 신호도 강해진다. 이렇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각 세포에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이 풍부해진다. 질병을 이길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당뇨 대란이라 일컬어지는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당뇨병 또한 틀어지고 꼬인 척추 교정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그 이유를 소개한다. 

글 | 영진한의원 박진영 한의학박사

 

당뇨 대란은 왜?
당뇨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40대 이상 인구 중 20%가 당뇨병 환자라고 하니 5명 중 1명은 당뇨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 셈이다. 발병 연령도 낮아져 소아·청소년 당뇨 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 과식, 운동 부족, 비만 등 다양한 원인들이 지목되고 있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일차적으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영양의 불균형부터 해소해야 한다. 이때 제철 채소와 과일을 적정량 먹어서 체내 독소를 없애고 피를 맑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해서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당뇨병 치료의 정석이 될 것이다.

특히 소아 제1형 당뇨병은 췌장세포가 파괴된 것이니 인슐린의 투여가 절대적이며, 제2형 당뇨병도 심할 경우 약과 인슐린 주사가 불가피하다.

그런데 필자는 당뇨병 환자들을 접하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당뇨병 환자들 거의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흉추 8번에서 10번까지의 척추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틀어지고 튀어나온 흉추를 바로 잡아 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당뇨 수치가 현저히 떨어졌다. 정말 놀랍게도 빠른 시간 안에 좋아졌다. 그 이유가 뭘까?
 
 

흉추 8번에서 10번까지 교정하면 췌장질환 개선에 도움!
흉추 8번에서 10번까지의 척추신경은 췌장 부위에 해당하는 신경이다. 이곳의 문제를 해결하면 그동안 막혀 있던 신경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면서 췌장의 기능도 정상화되어 인슐린의 분비가 촉진되고 인슐린의 저항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이 부위를 교정하면 만성적인 췌장질환도 같이 좋아지게 된다. 췌장의 염증도 개선된다. 특히 만성 췌장염도 틀어지거나 꼬여진 흉추 8, 9, 10번을 교정하면 증세가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요즘 급증하는 소아·청소년 당뇨의 제2형 당뇨도 마찬가지이다. 당뇨병 환자의 특징적인 척추 구조인 흉추 8, 9, 10번의 변형이 소아·청소년에게도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변형된 흉추를 바로잡아 주면 당뇨 수치가 내려간다. 특히 이 부위 흉추의 변형은 우리 몸의 생리적 대사에 영향을 미쳐 생리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하므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약을 쓰더라도 척추 교정은 필수!
너나할 것이 없이 운동 부족은 현대인들이 처한 현실이다. 대부분 앉아서 생활하는 탓에 근력은 많이 약해져 있다. 그런 상태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고, 시간 날 때마다 스마트폰에 빠져 산다. 푹신한 침대에서 자고, 일자허리를 유발하는 소파 생활을 주로 한다.

이 같은 생활은 척추 건강을 망치는 주범들이다. 척추가 틀어지거나 꼬이게 하고, 골반은 올라가게 해서 흉추가 굽어지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생리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리 만무하다. 항상 피곤하고 몸도 무겁고 짜증도 난다. 자극적인 군것질이 당길 수밖에 없다. 당뇨를 유발하는 지름길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해서 당뇨병이 생기면 치료 방법은 당뇨약 아니면 인슐린 주사다. 하지만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는 당뇨를 치료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단지 당뇨 수치를 좀 낮게 유지시켜 주는 수단에 불과하다. 진정한 치료법이 아닌 것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가 꼭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척추를 바르게 교정하면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의 의존도를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척추의 올바른 변화는 당뇨 이기는 첫걸음
주위의 당뇨 환자를 찬찬히 살펴보자. 대부분 등의 가운데쯤인 흉추 8, 9, 10번이 굽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소아·청소년 당뇨병인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어른들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심한 사람은 딱딱한 가골이 자라나 있으며, 손톱이 들어갈 만한 틈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꼬이고 굽은 척추를 바로 세우면 당뇨병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음을 꼭 말하고 싶다. 당뇨가 없는 사람들도 흉추 8, 9, 10번을 바르게 펴주면 당뇨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건강의 기초를 세우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진영 한의학박사는 척추 교정으로 만병을 다스리는 한의사로 알려져 있다. 30여 년의 임상을 통해 수많은 질병과 통증의 원인이 골반과 척추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각종 통증 치료에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올라간 골반이 척추를 무너뜨리는 기전을 밝혀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의 임상을 담은 책 <뼈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잠실동 잠실새내역(구 신천역)에 있는 영진한의원에서 진료 중이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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